날씨가 더워지니 자연스럽게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냉면이 떠오르더라고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큰집냉면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화순뿐 아니라 광주, 고흥, 순천 등 다른 지역에도 있는 냉면맛집으로, 이번에는 관산칡냉면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관산칡냉면
- 주소 전남 화순군 화순읍 벽라 2길 12
- 영업시간 11:00 - 19: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6:00, 18:45 라스트 오더) ※ 월요일은 점심영업(11:00 - 14:00, 13:45 라스트 오더), 비 오면 휴무
-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 전화번호 0507-1345-9769
- 주차 매장 앞 주차 가능
관산칡냉면 외관은 카페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주차장은 공간도 넓어서 편하게 하실 수 있어요!!!
입구 앞에 쓰인 영업시간!!! 계절음식이라 영업시간이 조금 복잡한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작성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셀프 주문매장으로 안내에 따라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테이블에 앉아 번호 확인 후에 키오스크로 셀프 선결제로 하니 계산으로 인한 혼잡도 없고 간단해서 너무 편하더라고요.
키오스크도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고 간단합니다. 특히 메뉴가 냉면밖에 없어서 아주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으니 걱정하시 않으셔도 됩니다. 메뉴도 간단해서 고민하실 필요도 없어요.
다른 냉면집에서는 보기 힘든 밥도 주문할 수 있으니, 혹시 식사하시고 싶으신 분은 밥을 따로 시키시면 될 거 같네요.
입구에서 들어서면 보이는 셀프바에서 부족한 반찬을 리필하시면 되는데요. 기본으로 주시는 열무김치가 예술입니다. 꼭 리필해서 드세요!!!
관산칡냉면은 간이 딱 맞아 식초나 겨자를 따로 곁들이지 않아도 되지만 혹시나 간을 맞추시고 싶으신 분들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될 거 같네요. 셀프 주문 안내판이 곳곳에 적혀 있고 내부도 깔끔하게 쾌적해서 너무 좋아요.
테이블 위에는 테이블 번호가 쓰여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주문하세요!!! 메뉴판은 아주 심플합니다. 사실 물냉면파이지만, 대표메뉴인 관산냉면을 주문했어요. 관산냉면과 물냉면의 차이는 고추양념이라고 하네요.
먼저 컵과 물을 주시고 젓가락과 가위는 따로 세팅해 주십니다. 기본 반찬은 열무김치와 무절임인데요. 열무김치가 일품이에요.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 중간이라 물비빔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육수와 양념장 위에 잔뜩 뿌려진 깨소금의 조합은 환상입니다. 위에 올라가 있는 얼음육수는 살얼음 형태로 면을 비비면 국물이 생기더라고요.
나가시기 전에 입구에는 커피 자판기도 있어 냉면 한 그릇 맛있게 드시고 차가워진 몸을 살짝 데워주셔도 좋을 거 같네요!!!
글을 마무리하며,
냉면의 찰떡궁합 계란 반 개, 양배추, 오이, 무절임까지 곁들여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비빔냉면도 없고 만두도 없는 정말 밥과 냉면만 파는 맛집입니다. 고소한 깨소금의 맛이 냉면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관산칡냉면 추천드려요!!!